훈 센

ហ៊ុន សែន

캄보디아의 장기 집권 수상

1979년 스물여섯 살에 캄푸치아인민공화국의 부총리 겸 외무장관으로 취임하여 세계 최연소 외무장관이 됐다.

캄보디아의 정치인이자 전직 군 장교다. 1970년 크메르루주에 가담해 대대장을 지냈고, 1977년 이탈해 베트남 측과 함께 싸웠다. 1979년 정권 붕괴 뒤 캄푸치아인민공화국의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됐고, 1985년 챈 시의 뒤를 이어 수상이 됐다. 수십 년간 집권했으며 현재 상원 의장 겸 국가수반 대행을 맡고 있다.

다른 이름: 훈 부날 · 훈 날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1993년 총선 거부와 1997년 쿠데타

1993년 유엔 캄보디아 임시통치기구(UNTAC)가 주관한 총선에서 푼신펙이 다수 의석을 얻었으나 과반 정당이 없는 교착 상태가 됐다. 훈 센과 인민당은 선거 결과를 공식적으로 거부했고, 군과 경찰 등 국가 기구의 상당 부분을 등에 업은 그는 부수상 노로돔 착라퐁과 함께 7개 주의 분리 독립을 시도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인민당 지원 세력은 유엔과 푼신펙 병력에 폭력을 가했다. 며칠 뒤 훈 센은 분리주의 움직임에서 거리를 두었고, UNTAC과 푼신펙은 그를 제1수상 노로돔 라나리드와 함께 제2수상으로 앉히는 권력 분점 협정을 받아들였다.

1997년에는 라나리드와의 갈등으로 연립 정부가 불안정해졌다. 푼신펙이 1980년대 훈 센 정권에 맞서 함께 싸웠던 크메르루주 잔당과 이들을 흡수할 목적으로 협상을 벌이자, 왕당파와 인민당 사이의 군사적 역관계가 흔들릴 상황이었다. 이에 대응해 훈 센은 1997년 쿠데타를 일으켜 라나리드를 웅 후옷으로 교체하고 자신은 제2수상 자리를 유지했다. 국제앰네스티는 푼신펙 각료들에 대한 즉결 처형과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조직적인 체포·괴롭힘을 규탄하는 공개 서한을 냈고, 당시 캄보디아 인권문제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였던 토마스 함마르베리는 쿠데타를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