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11월, 예조프가 NKVD를 잃은 지 며칠 만에 비서실장 샤피로가 체포되었다 — 대숙청의 모든 수치를 관리하던 사람이 이번에는 자기 상관을 겨눈 조서의 진술자가 되었다.
재무인민위원부와 소비에트통제위원회, 당 중앙위 기구를 거친 경제 관료 출신으로, 1937년 1월 예조프를 따라 NKVD에 들어가 비서실 부실장·실장과 제9특별부장을 지냈고, 1938년부터는 작전 기록·등록·통계를 총괄하는 제1특별부장을 맡았다. 대숙청의 문서와 수치가 그의 손을 거쳐 예조프의 책상에 올랐고, 그 공로로 적성훈장과 명예 체키스트 휘장을 받았다. 예조프 몰락 직후인 1938년 11월 13일 체포되어 옛 상관에게 불리한 진술을 남기고 1940년 2월 군사법정에서 총살형을 선고받아 처형되었으며, 1956년 복권되었다.
경력 연표
- 1918–1922적군 정치위원 — 여단 코미사르
- 1922–1929러시아공화국 재무인민위원부·고스플란 근무
- 1930년대소비에트통제위원회 부부장, 당 중앙위 기구 부문장
- 1937.1–7NKVD 비서실 부실장
- 1937–1938NKVD 비서실장(겸임) · GUGB 제9특별부장
- 1938.3–11NKVD 제1특별부장 — 작전 기록·등록·통계 총괄
- 1937–1938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대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