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S 특파원에서 워싱턴 최연소 대사로. 스탈린 외교의 날카로운 얼굴
루스벨트는 각료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참을 수 없는 소련 대사 우만스키가 완고하고 비협조적이며 금 보유고로 결제할 수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려 들지 않자, 화가 난 루스벨트는 그를 '더러운 거짓말쟁이 꼬마'라고 불렀다."
콘스탄틴 우만스키는 1939년부터 1941년까지 주미 소련 대사를 지낸 외교관으로, 당시 워싱턴 최연소 대사였다. TASS 특파원과 외무인민위원부 언론정보국장을 거치며 외신 검열을 총괄했고, 언론인 경력 속에 NKVD 정보 활동이 섞여 있었다는 정황이 여러 사료에서 제기된다. 주미 대사 시절 군수 물자 협상에서의 고압적 태도는 루스벨트로 하여금 각료회의에서 그를 '더러운 거짓말쟁이 꼬마'라고 부르게 할 정도였다. 1943년 주멕시코 대사로 부임해 3개월 만에 스페인어를 익혀 가장 인기 있는 외교관이 되었으나, 1945년 코스타리카 부임길 항공기 추락으로 사망했다.
경력 연표
- 1919RKP(b) 입당, ROSTA·베를린·비엔나에서 예술 저널리즘 활동
- 1922RSFSR 외무인민위원부 근무
- 1922–1931TASS 특파원 — 로마, 파리, 제네바 지국장
- 1931–1936소련 외무인민위원부 언론정보국 부국장 → 국장
- 1936–1939주미 소련 대사관 참사관 → 대리대사
- 1939–1941주미 소련 전권대표 → 특명전권대사
- 1941–1943NKID USSR 콜레기야 위원
- 1943–1945주멕시코 소련 대사, 1944년부터 코스타리카 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