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주재 두 번째 소련 대사, 부임 석 달 만에 소환되어 총살당했다
콜론타이는 1927년 멕시코에서 일기에 적었다: 「간부라고는 가이키스와 나뿐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암호를 직접 친다. 소름 끼치도록 고립되어 있다.」
1898년 바르샤바에서 태어난 유대계 폴란드인으로, 청년기에는 폴란드 사회당 좌파와 사회민주당에서 활동하다 1917년 볼셰비키에 합류했다. 치체린의 비서, 멕시코 주재 일등서기관, 이스탄불 총영사를 거쳐 1936년 스페인 공화국 대사관 고문으로 마드리드에 파견됐고, 1937년 2월 로젠베르크의 후임 대사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석 달 뒤 모스크바로 소환되어 도착 즉시 체포되었고, 1937년 8월 21일 「조국에 대한 배신」 혐의로 총살된 뒤 1955년 복권되었다. 가이키스의 처형으로 소련은 종전까지 스페인에 대사를 다시 두지 않았고, 공화국 수도에는 사실상 빈 대사관만 남았다.
경력 연표
- 1917–1919폴란드 사회당 좌파·사회민주당 활동, 적군 제11군 복무
- 1920카자흐 군사혁명위원회(Kazrevkom) 간부
- 1921–1924외무인민위원부 근무, 치체린 인민위원 비서
- 1924–1928주멕시코 대사관 일등서기관 겸 대리대사
- 1929–1933프로핀테른(적색노조인터내셔널) 근무
- 1935–1936주이스탄불 총영사
- 1936–1937.02주스페인 대사관 고문
- 1937.02–06주스페인 전권대표(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