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이 '동지 페노멘'이라 부른 배우 출신 볼셰비키 재정 요원
1903년, 고위 철도 관리의 아내 신분으로 1등석 열차 칸에 경찰이 쫓는 지하운동가를 숨기고 고리키에게 5월제 선전물을 실은 여행가방을 배달했다.
모스크바 예술극장의 대표 여배우로 스타니슬랍스키의 무대 파트너였던 마리야 안드레예바는 1904년 볼셰비키에 입당한 후 당의 핵심 재정 요원으로 활약했다. 사바 모로조프의 유산 등 자본가들의 거액 헌금을 레닌의 금고로 연결하는 탁월한 자금 조달 능력으로 '동지 페노멘'이라는 당내 별칭을 얻었으며, 18년간 막심 고리키의 동반자로서 그의 문학 활동과 해외 선전 여행을 물질적·실무적으로 뒷받침했다. 10월 혁명 후 페트로그라드 극장·공연 인민위원으로서 볼쇼이 드라마 극장을 공동 창립했고, 이후 모스크바 과학자회관 관장으로 18년간 봉직하며 혁명기 문화 제도 건설에 헌신했다.
경력 연표
- 1894–1898러시아 예술문학협회 배우
- 1898–1905모스크바 예술극장 주요 여배우
- 1904–1917RSDRP(볼셰비키) 재정 요원 — '동지 페노멘'
- 1918–1921페트로그라드 극장·공연 인민위원
- 1919볼쇼이 드라마 극장 공동 창립
- 1922–1928베를린 소비에트 무역대표부 예술·영화 담당
- 1931–1948모스크바 과학자회관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