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핵잠수함 함대와 대양해군을 건설한 조선공업 장관
1954년, 예고로프는 로켓 설계자 세르게이 코롤료프와 함께 수상함과 잠수함에 미사일 무장을 배치하는 원칙을 공동 개발했다 — 소련 해군을 미사일-핵 해양함대로 탈바꿈시킨 기술적 전환점이었다.
소련의 조선 기술관료이자 군사·국가 지도자로, 1976년부터 1984년까지 소련 조선공업부 장관을 지내며 소련 해군의 대양함대화를 완성한 인물이다. 1930년 해군 공병학교 졸업 후 연구기관에서 선박의 항해성능을 연구했고, 1939년 조선공업인민위원회 제13총국장으로 발탁되어 전시에는 설계국 재배치와 함정 재무장을 진두지휘했다. 1954년 세르게이 코롤료프와 수상함·잠수함 미사일 탑재 원칙을 공동 수립했으며, 첫 원자력 쇄빙선 '레닌'과 중항공순양함 개발을 주관했다. 장관 재임 8년 동안 전략원잠 941형, 원자력 미사일순양함 1144형, 항공순양함 '바쿠' 등을 진수시켜 소련의 해군 전략적 균형을 확보했고, 상선톤수도 세계 3위로 끌어올렸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 1930F.E. 제르진스키 고등해군공병학교 졸업
- 1930–1939해군 군함건조연구소(NII)에서 기술자·선임기술자·부서장 역임
- 1939–1946조선공업인민위원회(후에 성) 제13·제5총국장 — 함정 설계·연구 총괄
- 1946–1948제5총국 수석기사, 이후 총국장 복귀
- 1953–1955소련 수송·중형기계공업부 차관
- 1955–1965조선공업부 차관 → 국가조선위원회 제1부의장
- 1965–1976소련 조선공업부 제1차관
- 1976–1984소련 조선공업부 장관
관련 역사 사건
전시 조선 총국: 설계국 재배치와 함정 재무장
1939년 8월, 예고로프는 연구직에서 막 창설된 조선공업인민위원회의 지도 직위로 옮겨 제13총국장이 되었다. 제13총국은 함정 설계와 조선 과학을 관장하는 부서로, 1950년 6월 제5총국으로 개칭되었다. 그는 이 직위에서 대조국전쟁 전 기간을 보냈다.
전쟁기 그의 임무는 두 가지였다. 첫째는 중앙설계국(ЦКБ)을 새 위치로 분산 재배치하는 일이었고, 둘째는 수리 중인 함정을 복구하고 이미 건조된 함정을 재무장하는 일이었다. 전선의 함대와 소함대에 대한 긴급 국방 주문 이행과 그에 필요한 연구를 조직한 공로로 그는 전쟁 기간에 네 개의 훈장을 받았다.
전후 그의 처지는 곧바로 안정되지 않았다. 1946년 7월 그는 같은 총국의 부국장으로 강등되었고, 같은 해 11월에는 총국 수석기사로 한 차례 더 강등되었다. 그러나 1948년 12월 다시 제5총국장으로 복귀했다. 기록은 이 강등과 복귀의 배경을 설명하지 않으며, 여기서는 문서에 남은 사실만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