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넌의 장전보에 맞선 노비코프 전보: 냉전 개막을 쓴 소련 외교관
그는 모스크바로 보내는 4,004단어의 전문에서 이렇게 썼다: '그러한 전개는 전 세계에서 미국 경제적 지위의 심각한 강화를 의미하며, 미국의 세계 지배로 가는 하나의 단계가 될 것이다.'
소련 외교관이자 미국 주재 대사(1946–1947). 1946년 9월 조지 케넌의 '장전보(長電報)'에 대응하여 4,004단어의 '노비코프 전보'를 작성해 모스크바로 송부했다. 이 전문에서 그는 미국의 전후 외교정책이 독점자본의 세계 패권 추구이며 소련이 그 주요 장애물로 간주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은 몰로토프의 지시로 작성되었으며 상당 부분 그의 공동 집필이었다. 냉전의 기초 문서로 평가받는 이 전보는 1990년 글라스노스트 시기까지 비밀로 분류되어 있었다. 그는 1943~1944년 카이로 주재 대사로 근무하며 시리아·레바논과의 외교 관계 수립에 기여했으나, 워싱턴 대사직에서 1947년 돌연 해임된 후 외교 무대에서 조용히 사라졌다.
경력 연표
- 1930레닌그라드 동양학원 졸업, 대외무역인민위원부 기관에서 근무
- 1935세계경제·세계정치 적색교수연구소 입소
- 1938외무인민위원부 제1동방부 책임고문
- 1941–1943외무인민위원부 제4유럽부장
- 1943–1944주이집트 소련 대사 (그리스 대사 겸임)
- 1946–1947주미국 소련 대사
- 1947대사직 해임, 중앙위 간부예비역으로 전출
- 1950소련 작가동맹 가입, 학술·문학 활동 전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