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계획경제의 관료제를 추적한 경제사가
그레고리가 발굴한 1938년 정치국 최종 회의록에서 스탈린은 대숙청을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가 위대한 과업에 매달려 있었기 때문이라고 나는 설명한다.'
폴 R. 그레고리는 미국 경제사가이자 러시아·소련 경제 연구자다. 그는 소련 경제관료제와 계획의 작동을 통계 분석과 현장 인터뷰로 추적했으며, 소련 인터뷰 프로젝트를 이끌어 계획 담당자와 관료의 경험을 연구 자료로 남겼다. 유리 올세비치와 함께 쓴 2000년 소련 계획경제 회고 연구는 코시긴 개혁을 지령적 계획과 이윤 유인의 긴장을 해소하지 못한 시도로 분석했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 1963오클라호마대학교 경제학 학사
- 1964오클라호마대학교 러시아학 석사
- 1969하버드대학교 경제학 박사
- 1969–1972오클라호마대학교 경제학 조교수
- 1972–현재휴스턴대학교 경제학 교수
- 1979–1988소련 인터뷰 프로젝트 책임연구자
- 1990『소련 경제관료제의 재편』 출간
- 2000유리 올세비치와 소련 계획경제 회고 연구 공저
관련 역사 사건
소련 경제관료제의 내부 작동 연구
그레고리는 《소련 경제관료제의 재편》(1990)에서 소련 경제관료제의 작동 방식과 변화에 대한 저항을 분석했다. 이 연구는 소련과 서방의 출판 자료에 더해, 주로 중간층 엘리트 출신의 전직 경제관료들을 인터뷰한 증언을 활용했다. 인터뷰 참여자들은 일상적이거나 예외적인 결정이 자원 배분을 어떻게 좌우했는지를 설명했다. 그레고리는 관료제의 비판받던 비합리성에도 내부적 논리와 일관성이 있었음을 드러내며, 제도를 공식 규칙만으로가 아니라 그 안에서 일한 사람들의 경험과 결정 관행을 통해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