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 알렉세예비치 쿠로치킨

Павел Алексеевич Курочкин
소련 러시아 1900–1989 ○ 자연사 · 노환

내전의 기병에서 아우슈비츠 해방군 사령관까지, 마지막 생존 전선 지휘관

1917년 7월 4일, 16세의 쿠로치킨은 크셰신스카야 궁전 발코니에서 연설하는 레닌을 경비하며 서 있었다. 훗날 그는 이렇게 회고했다: "이 연설은 나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스몰렌스크 농촌 출신으로 1917년 10월 페트로그라드에서 적위대에 가담해 볼셰비키 혁명에 뛰어들었고, 내전과 소비에트-폴란드 전쟁, 탐보프 봉기 진압을 거친 기병 장교였다. 위대한 조국전쟁에서는 북서전선군을 지휘하고, 제1우크라이나 전선군 부사령관으로 코르순 포위전을 기획했으며, 제60군 사령관으로서 1945년 1월 27일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를 해방한 부대를 이끌었다. 종전 후 프룬제 군사아카데미 교장(1954–1968)으로 소련 장교 교육을 이끌었고, 바르샤바 조약군 최고사령부 동독 대표를 지냈다. 1989년 사망 시점까지 위대한 조국전쟁 전선군 사령관 중 마지막 생존자였으며, 다큐멘터리 〈위대한 조국전쟁〉 작업으로 레닌상을 받았다.

경력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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