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간 베트남을 이끈 호치민의 가장 가까운 동지이자 최장수 총리
1970년대 말 팜반동은 한 방문객에게 말했다: "전쟁을 수행하는 것은 단순하지만, 나라를 운영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1926년 광저우에서 호치민의 혁명 훈련 과정을 수료한 후, 팜반동은 베트남 독립운동의 최전선에서 평생을 보냈다.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 말기 제네바 회담(1954) 북베트남 대표단장으로서 협정에 서명했고, 베트남 전쟁 기간 내내 북베트남의 대외적 얼굴로서 외교와 언론 대응을 주도했다. 1955년부터 1987년까지 32년간 총리로 재임하며 전쟁 수행, 통일, 전후 사회주의 건설을 진두지휘했으나, 전시 동원형 경제 체제를 평화기에도 고수하여 경제난을 심화시켰다. 호치민이 '또 하나의 나'라고 부를 만큼 신임한 혁명가로, 보응우옌잡·레주언과 함께 베트남 현대사의 전 과정을 형성한 핵심 지도자였다.
경력 연표
- 1926광저우에서 호치민 주관 혁명 훈련 수료, 베트남 청년혁명동지회 가입
- 1929–1936프랑스 식민 당국에 체포되어 꼰다오 감옥에서 7년 복역
- 1940보응우옌잡과 함께 중국으로 망명, 인도차이나 공산당 입당
- 1945–1946베트남 민주 공화국 초대 재무장관
- 1949–1954부총리 겸 외무장관, 제네바 회담 북베트남 대표단장
- 1955–1987북베트남 및 통일 베트남 총리 (32년)
- 1986–1997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