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블라디미로비치 예브도키모프

Сергей Владимирович Евдокимов
소련 소련 공산주의 소련 러시아인 1955–

8월 쿠데타 당시 전차 10대를 백악관 방어선으로 돌린 타만 사단 대대 참모장

나는 어떤 명령을 받든 아무도 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타만 근위차량화소총사단 전차대대 참모장이던 소련군 소령. 1991년 8월 쿠데타 당시 모스크바 백악관 앞에 배치된 10대의 전차를 이끌고 알렉산드르 루츠코이를 만난 뒤 전차 방향을 돌려 옐친 측을 방어했다. 그의 대대 소속 110호 전차 위에서 옐친이 역사적 연설을 했으며, 이 장면은 쿠데타 진압의 상징이 되었다. 쿠데타 후 사단 내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혀 떠났고, 1990년대 내내 경비직과 장례업 등으로 생계를 이었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1991년 8월 쿠데타와 백악관 앞 전차대의 선택

1991년 8월 19일 새벽, 타만 사단 전차대대 소령 세르게이 예브도키모프는 명령에 따라 모스크바로 진입했다. 그의 대대 소속 열 대의 전차는 칼리닌 다리와 러시아 정부청사(백악관) 주변에 배치되어 다리와 청사 접근로를 막으라는 임무를 받았다. 예브도키모프는 주변에 모인 시민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접근을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의 회고에 따르면 전차에는 탄약이 없었고, 전차병들은 시민 및 청사 방어자들과 대화하며 국내 상황을 파악했다.

예브도키모프는 세르게이 유셴코프 의원의 초청으로 청사에 들어가 알렉산드르 루츠코이와 대화했다. 그는 국가비상사태위원회(ГКЧП)의 조치가 불법이라는 데 동의하고 도움을 약속했다. 루츠코이의 제안에 따라 전차들은 민간인을 다치게 하지 않도록 재배치되었고, 전차병들은 청사 방어 측에 합류했다. 8월 20일 연대 지휘부가 그를 불러 설명을 요구했으며, 그는 결정을 번복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의 대대 소속 전차 110호는 보리스 옐친이 연설을 한 전차였다.

예브도키모프는 당시 자신의 판단 근거를 최고사령관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명령 없이 ГКЧП가 내린 모스크바 진입 및 청사 습격 지시의 위법성에서 찾았다고 훗날 설명했다. 그의 진술에 따르면 그는 쿠데타가 실패한 뒤에도 약 반년간 같은 연대에서 복무했고, 이후 모스크바의 한 병무기관으로 전근해 군 복무를 마쳤다. 이는 예브도키모프의 회고에 기초한 경과이며, 당시 군 내부의 태도 전반에 대한 그의 평가는 개인의 증언으로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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