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알렉세예비치 즈베레프

Сергей Алексеевич Зверев
소련 러시아 1912–1978 ○ 자연사

브레즈네프 시대 소련 재래식 군수 생산을 13년간 총괄한 국방공업장관

1942년, 30세의 공장 수석기사였던 즈베레프는 전시 광학장비 생산 공로로 첫 훈장인 적성훈장을 받았다. 36년 뒤 그가 사망했을 때, 노동자로 출발했던 크라스노고르스크 공장은 그의 이름을 따 '즈베레프 공장'으로 개칭되었다.

광학기사로 출발해 소련 국방공업장관(1965–1978)까지 오른 군수 행정가다. 전시에는 카잔과 요시카르올라 공장에서 붉은군대의 조준경과 광학장비 생산을 이끌었고, 종전 후 군비부 본부장과 차관을 거쳐 국방기술 국가위원회 위원장으로 고체연료 로켓무기와 우주체계 개발까지 관장했다. 1965년 국방공업부 재창설과 함께 장관에 올라 전차·화포·소화기·탄약 등 재래식 무기 생산 전체를 13년간 지휘하며 냉전 군비경쟁의 물적 토대를 관리했다. 국가 과제에서는 원칙에 단호했지만 부하에게는 한결같이 정중했으며, 사회주의노동영웅·레닌상·국가상을 수상하고 레닌 훈장만 6회 받았다.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추모와 유산

즈베레프가 사망한 이듬해인 1979년, 그가 1940년대에 수석기사와 부소장으로 근무했던 크라스노고르스크 기계공장(현 크라스노고르스크 즈베레프 공장)에 그의 이름이 붙여졌다. 같은 해 레닌그라드 군사기계 기술학교(현 상트페테르부르크 물리기계 공학대학)도 그의 이름을 따랐다. 1993년에는 드미트리 로제스트벤스키 광학회가 '소련 광학 과학과 산업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탁월한 국가 지도자'를 기려 S. A. 즈베레프 메달을 제정했다. 2007년 크라스노고르스크의 신시가지 파브신스카야 포이마 지구에 '즐료베프 거리'가 생겼다. 즈베레프는 모스크바 노보데비치 묘지에 안장되었으며, 묘비는 조각가 B. V. 예두노프와 건축가 S. I. 쿠차노프의 작품이다. 그가 광학기사에서 출발해 국방공업장관에 오른 경력은 전후 소련 기술 관료 중에서도 독특한 궤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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