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뻔뻔한」 선거법으로 두마를 길들인 제국의 법률 설계사
자신이 초안한 세 가지 선거법 중 채택된 두 번째 안을 두고 크리자놉스키는 「뻔뻔한」 것이라 불렀다. 노동자·농민 쿠리아에 의석을 배정해놓고 실제로는 지주들이 그 대표를 골라내도록 설계했기 때문이다.
세르게이 크리자놉스키는 러시아 제국의 법률가이자 관료로, 1905년과 1907년의 국가두마 선거법을 설계한 인물이다. 내무차관으로서 그는 1907년 선거법 초안을 세 가지 작성했고, 그중 채택된 안을 스스로 「뻔뻔한」 것이라 불렀다. 노동자·농민 쿠리아에 최소 의석을 보장하면서도 실제 대의원 선출권은 지주가 장악한 도 선거회에 넘겼기 때문이다. 1911년부터 제정이 무너질 때까지 제국 국무장관을 지냈고, 혁명 후 망명하여 파리에서 군주제 회고록을 편집하며 생을 마감했다.
주요 활동과 소속
- 1885–1917 법률·사법 · 러시아 제국
- 정부·행정 · 러시아 제국
경력 연표
- 1885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법학부 졸업
- 1896내무성 경제국 과장
- 1904–1906내무성 지방경제총국 부국장
- 1906–1911내무차관 (스톨리핀의 오른팔)
- 1907상원의원 · 추밀고문관
- 1911–1917제국 국무장관 (마지막 재임자)
- 1917국가평의회 의원
관련 역사 사건
망명과 역사 편집 활동
1917년 제국이 무너진 뒤 크리자놉스키는 1918년 망명했고, 1920년부터 파리에 거주했다. 1921년부터 1925년까지 그는 역사 자료집 「러시아 연대기」(Русская летопись)의 편집자로 활동했다. 이 망명기 활동은 그가 제국 관료로서의 경력 이후 러시아 과거를 기록하고 편집하는 일에 관여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