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마틴

Terry Martin
미국 캐나다계 미국인 1963–

소련을 '민족의 감옥'이 아닌 '긍정적 차별의 제국'으로 재정의한 역사학자

소련에서 나온 15개국은 1917년에는 대체로 존재하지 않았으며, 소련이 국가를 민족 원칙에 따라 조직한 결과였다.

소비에트 민족정책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캐나다 출신 역사학자. 2001년 저서 『긍정적 차별의 제국』에서 초기 소련을 민족을 억압한 '민족의 감옥'이 아니라 세계 최초로 소수민족 우대 정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한 '긍정적 차별의 제국'으로 재규정하며 리처드 파이프스의 전통적 해석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하버드대 역사학과 교수로서 소련사, 스탈린주의, 민족·제국 연구를 가르치며 우크라이나 연구소(HURI) 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초기 소비에트 민족정책의 모순을 분석하다

마틴은 『긍정적 차별의 제국: 소비에트연방의 민족과 민족주의, 1923~1939』에서 초기 소비에트 민족정책을 다민족 국가 운영의 역사적 실험으로 분석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1920년대 볼셰비키 정부는 민족주의를 누그러뜨리려 수만 개의 민족 영토를 만들고, 새로운 민족 간부를 양성하며, 민족 언어와 그 언어로 된 문화 생산을 지원했다. 이 정책은 소수민족의 민족의식을 키우고 근대 국민국가의 제도적 형식을 세우면서도, 문화의 내용을 중앙에서 규정하려 했다는 긴장을 품었다. 또한 주변국의 민족해방운동을 지원하면서 소비에트 영토 안의 디아스포라 민족에 대한 외국의 영향을 차단하려 했다.

마틴은 1930년대의 전환도 같은 분석 틀 안에서 다룬다. 소비에트 통합에 대한 위협 인식에 대응해 정책은 러시아인을 국가의 주도 민족으로 다시 세우는 방향으로 움직였고, 여러 민족 집단은 적으로 규정되어 강제이주를 당했다. 따라서 그의 연구는 초기의 제도적 민족 육성과 중앙 통제, 그리고 이후의 민족 위계 재구성과 억압을 함께 추적한다. 코넬대 출판부는 이 책이 새롭게 접근 가능해진 기록 자료를 바탕으로 소비에트 정부의 민족 문제 관리와 그 정책의 모순을 해석한다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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