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 알렉산드로비치 티시코프

Валерий Александрович Тишков
러시아 러시아인 1941– ○ 현역 학자

민족을 고정된 실체로 보지 않은 민족학자

그는 민족을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정치가들이 독점하려 다투는 강력한 은유라고 설명했다.

발레리 티시코프는 민족성·민족주의·민족분쟁을 연구한 러시아 민족학자이자 사회인류학자다. 그는 민족을 자연적으로 주어진 실체라기보다 정치적 행위자와 엘리트가 동원하고 재구성하는 범주로 분석했으며, 이 관점은 저서 『Ethnicity, Nationalism and Conflict in and after the Soviet Union: The Mind Aflame』에 집약됐다. 1992년 민족문제 담당 장관을 지내며 학술적 민족성 논의를 국가의 다민족 현실과 분쟁 예방의 문제에 연결했다. 그의 구성주의적 해석은 민족주의의 자율성과 대중적 경험을 과소평가한다는 비판과 함께 후기 소련 및 러시아 민족정치 논쟁의 한 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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