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을 세계 최대 가스 생산국으로 만든 가스·석유공업 장관
1985년 가스공업 장관에서 석유공업 장관으로 전보되자, 측근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래도 내 영혼은 가스맨이야. 어쩔 수 없지."
불가리아계 농민 가정에서 태어나 대조국전쟁 정찰병으로 참전, 전후 크라스노다르 콜호스 의장을 지냈다. 아제르바이잔 공업대학 졸업 후 크라스노다르 유전 기술자로 출발해 1981년 소련 가스공업 장관에 올랐다. 재임 중 가스 생산량을 세 배로 끌어올리고 우렌고이-포마리-우주고로드 횡단대륙 가스관(4,450km)을 완공해 서유럽까지 잇는 통합가스공급체계를 완성했다. 1985년 석유공업 장관으로 옮겨 1988년 소련 사상 최대 원유 생산량(연 6억 2,400만 톤)을 기록했으며, 이는 오늘날까지 단일 국가 최대 기록으로 남아 있다. 퇴임 후 가스프롬 이사와 텐더위원장으로 시장경제 이행기의 러시아 가스 산업을 이끌었다.
경력 연표
- 1942–1947소련군 정찰병, 대조국전쟁 참전
- 1947–1954크라스노다르 콜호스 의장, 아제르바이잔 공업대학 졸업
- 1954–1962크라스노다르네프티 · 아빈네프티 기술자
- 1962–1965크라스노다르 가스관리국장 → 쿠반가스프롬 초대 사장
- 1966–1970소련 가스공업부 가스채취총국(글라브가스도비차) 국장
- 1970–1981소련 가스공업 차관 → 제1차관
- 1981–1985소련 가스공업 장관
- 1985–1989소련 석유공업 장관
- 1979–1989소련 최고회의 대의원 (투르크멘 SSR)
- 1986–1990CPSU 중앙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