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T·INF·START를 관통한 소련 군축외교의 얼굴
'어느 일방의 우월을 배제하는 평등과 동등한 안보의 원칙 위에서' — 1985년 제네바 군축협상 개시 성명
소련 외무부의 대표적 군축 전문 외교관으로, 1960년대 후반부터 SALT-I·SALT-II·INF·START-I에 이르기까지 소련-미국 간 전략무기 협상의 결정적 국면에서 소련 측 실무를 이끌었다. MGIMO 졸업 후 워싱턴 대사관 참사관과 외무부 외교정책기획국 고문을 거쳐, 1985년 군축·군비제한문제국장으로서 제네바 협상에서 소련 대표단 단장을 맡았다. INF 전면폐기 조약(1987)과 START-I(1991)의 타결을 실무적으로 관철시켰고, 1990년 외무차관에 올라 소련 붕괴 직전까지 대미 전략무기 관계를 총괄했다.
주요 활동과 소속
- 1958–1962 외교·국제활동 · 소련 · 외교
경력 연표
- 1951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MGIMO) 졸업
- 1958–1962소련 외무부 대외정책정보국 제1서기
- 1962–1966주미 소련 대사관 참사관
- 1966–1980소련 외무부 외교정책기획국 고문
- 1980–1985소련 외무부 특명전권대사
- 1985–1990소련 외무부 군비제한·군축문제국장, 콜레기야 위원
- 1990–1991소련 외무차관
- 1991–1997러시아 외무부 군축문제국 수석고문
관련 역사 사건
제네바 군축 협상과 조약 체결
1985년 외무부 군비제한·군축문제국장이 된 카르포프는 소련·미국 간 군축 협상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 그는 유럽의 중거리핵전력 폐기와 전략공격무기 50% 감축을 논의한 제네바 협상에서 소련 대표단을 이끌었다. 이 협상은 1987년 12월 8일 중거리핵전력조약과 1991년 7월 31일 전략무기감축조약(START-I)의 체결로 이어졌다. 카르포프는 1990~1991년 외무차관을 지냈으며, 1991년부터 러시아 외무부 군축문제국 선임고문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