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가 강변에 소련의 자동차 대중화를 세운 VAZ의 초대 총책임자
“저는 평생 어떤 자리도 구하려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만은 예외였습니다. 제가 직접 타라소프 장관을 찾아가, 공장장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건설 중인 VAZ의 총책임자 자리를 자원하며.
볼가 자동차 공장(VAZ)의 건설을 지휘하고 자동차공업부 장관으로 11년간 소련 자동차 산업을 이끈 행정가다. 톰스크 출신으로 MADI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소형차 공장에서 엔지니어로 출발해 1958년 공장장이 되었다. 1966년 타라소프 장관에게 스스로 VAZ 총책임자 자리를 자원해, 피아트와 협력한 세계적 규모의 공장을 3년 만에 가동시키고 1973년까지 100만 대를 생산했으며 '니바' 개발을 시작했다. 장관 시절 연간 200만 대 생산 체제를 완성했고 퇴임 후에도 엘라부가·KAMAZ·AVTOVAZ의 고문으로 평생을 바쳤다.
경력 연표
- 1930–1938견습 정비공 → 모스크바 자동차수리 공장 부책임자, MADI 야간부 졸업
- 1938–1946서부·카렐리야 전선 자동차부대 복무, 공병소좌 전역 — 1941년 중상
- 1946–1963MZMA(모스크바 소형차 공장) 기술자 → 연구소장 → 부수석설계사 → 수석기사 → 공장장(1958)
- 1963–1965모스크바 국민경제회의 제1부의장 → 의장
- 1965–1966소련 자동차공업부 차관
- 1966–1975볼가 자동차 공장(VAZ) 초대 총책임자 — 건설부터 연산 66만 대 체제 완성, '니바' 개발 착수
- 1975–1986소련 자동차공업부 장관 — 연간 200만 대 생산, 세계 6위 도달
- 1986–2004NAMI 전문위원 → 엘라부가·KAMAZ·AVTOVAZ 고문, 90세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