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차례 정전회담 끝에 판문점에서 유엔군 대표로 정전협정에 서명한 미 육군 중장
1952년 6월,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날 것이 분명하자 해리슨은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장을 나갔고, 남일 장군은 어안이 벙벙한 채 남겨졌다.
서부전선과 벌지 전투에서 무공을 세운 기병 장교 출신으로, 1952년 5월 유엔군 정전대표단 수석대표가 되어 1년 넘게 판문점 회담을 이끌었다. 1953년 7월 27일, 남일 장군과 서로 눈길 한 번 마주치지 않고 18부의 정전협정에 서명함으로써 3년간의 한국전쟁 교전을 멈추었다. 독실한 복음주의 신자이자 장교기독교친목회 회장을 지낸 그는, 퇴역 후에도 '명령 아래 사는 사람'이라는 신앙의 규율을 평생 지켰다.
경력 연표
- 1917웨스트포인트 졸업, 기병 소위 임관
- 1944제30보병사단 부사단장, 노르망디·벌지 전투 참전
- 1946–1949연합국 최고사령부(GHQ) 배상과장, 일본 점령
- 1950–1951제9보병사단장, 포트 딕스
- 1951.12제8군 부사령관, 한국
- 1952.05–1953.07유엔군 정전대표단 수석대표
- 1953.09극동군 부사령관 겸 참모장
- 1954–1957카리브군 사령관, 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