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4 대량생산을 조직한 전차공업의 핵심 책임자
“1941년 이후 우리는 전차 생산을 5배 이상 늘렸습니다. 이는 전체 집단의 엄청난 창조적 노력 덕분입니다.” — 1944년 당 활동가회의 연설에서
하리코프 및 우랄 전차공장 책임자로서 T-34의 대량생산 체제를 확립했으며, 전쟁 기간 중 단일 공장에서 약 3만 5천 대의 T-34를 생산해 소련 전차 전력의 중추를 형성했다. 전후 수송기계공업장관을 거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의장과 발명발견위원회 의장을 지내며 소련의 특허·발명 제도를 국제적 수준으로 정비했다. 1938년 전임자가 숙청된 직후 부임해 하리코프 공장을 안정시키고 코시킨·모로조프 설계국을 전폭 지원하여 T-34의 실현을 가능케 한 인물로 평가된다.
경력 연표
- 1930–1938키로프 공장: 직장·공장장·전차부장
- 1938–1941하리코프 제183전차공장장
- 1941–1942니즈니타길 제183공장장 (1942년 2월 해임)
- 1942–1946우랄 제183전차공장장 (스탈린 기념)
- 1946–1949소련 수송기계공업부 차관
- 1950–1953소련 수송기계공업장관
- 1957–1959소련 각료회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의장
- 1961–1978소련 각료회의 발명발견위원회 의장
관련 역사 사건
소련 특허·발명 제도의 국제적 정비
막사료프는 1961년부터 1978년까지 17년간 소련 각료회의 발명발견위원회 의장을 지내며 소련의 특허·발명 제도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산업재산권 보호를 위한 파리 협약, 특허협력조약(PCT), 상표 국제등록에 관한 마드리드 협정, 상품 및 서비스 국제분류에 관한 니스 협정 등 주요 국제 협약에 소련을 가입시키고 이를 국내법에 반영했다. 그의 지도 아래 위원회는 특허법과 저작권법을 전면 개정하고, 발명·발견의 국가 등록·심사 체계를 확립했으며, 부문별 규범 체계를 정비하여 오늘날 러시아 특허청(로스파텐트)의 제도적 전신을 구축했다. 전시에 전차 공장을 이끌던 공업 조직가가 전후 20년 가까이 소련의 지식재산권 제도를 국제 규범에 접목시킨 행보는 그의 경력에서 두드러진 전환으로 평가된다. 러시아 특허청 산하 연방산업재산권연구소(FIPS)는 현재까지 그의 이름을 기관사에 기념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그의 이름을 딴 지식재산권 분야 우수 논문상이 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