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전쟁과 소련 해체 속에서 전략로켓군을 지휘한 군대대장
1943년 7월 17일, 첫 전투에서 기관총 소대를 이끌고 적진에 뛰어들어 백병전 끝에 고지를 탈취한 뒤 7차례의 역습을 막아냈다.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자 가족에게는 전사 통지서가 발송되었다.
위대한 조국전쟁에서 기관총 중대를 지휘하며 세 차례 부상을 입고도 카르파티아에서 체코슬로바키아까지 종전을 함께한 보병 장교로, 전후 두 개의 참모 아카데미를 금메달로 졸업하고 투르키스탄 군관구 사령관으로서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제40군의 작전을 관할했다. 1985년부터 1992년까지 전략로켓군 총사령관 겸 국방차관으로 재임하며 소련 핵전력 최전성기인 1,400기 이상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체제를 지휘했고, 소련 붕괴 후에도 전략억지군 사령관으로서 CIS 통합 지휘 체계의 이행을 맡았다. 말년까지 한 번도 당과 군을 떠나지 않고 국가 붕괴의 소용돌이 속에서 핵무기에 대한 민간 통제라는 헌법적 원칙을 지킨 군인이다.
경력 연표
- 1943제1모스크바 기관총 사관학교 졸업, 남서전선 배치
- 1943–1945제187·195근위소총연대 기관총 소대장·중대장, 2·3·4우크라이나전선
- 1947–1950프룬제 군사아카데미
- 1950–1953참모본부 작전총국 장교
- 1957–1961주헝가리 남부군집단 차량화소총연대장
- 1965참모본부 군사아카데미 금메달 졸업
- 1965–1968제77근위차량화소총사단장 (아르한겔스크)
- 1968–1969예멘 아랍 공화국 주재 최고군사고문
- 1973–1976투르키스탄 군관구 제1부사령관
- 1976–1978알제리 주재 소련 군사전문가단장
- 1979–1984투르키스탄 군관구 사령관, 아프간 전쟁 관할
- 1982소비에트연방영웅, 육군대장 진급
- 1984–1985남부전략방향군 총사령관
- 1985–1992전략로켓군 총사령관 겸 국방차관, CIS 전략억지군 사령관 이임
- 1993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