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즈네프 시기 농업을 총괄한 바슈키르 출신 각료회의 부의장
루돌프 누리예프의 망명 후 KGB가 그의 가족을 압박하자, 누리예프는 전화를 걸어 말했다. “가족을 내버려두시오, 그들이 무슨 반소비에트 분자란 말이오!” 그 후로 괴롭힘은 멈췄다.
바슈키르 농민 가정에서 태어나 교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누리예프는 1957년부터 12년간 바슈키르 주당위 제1서기로 공화국을 이끌며 우파와 체르니콥스크를 통합하고 대규모 주택 건설을 추진했다. 1969년 소련 조달장관으로 중앙에 진출한 뒤 1973년부터 1985년까지 각료회의 부의장 겸 농공복합체위원회 의장으로 브레즈네프 시기 농업·식량 정책의 실무 책임자 역할을 했다. 25년간 중앙위원과 8회 연속 최고소비에트 대의원을 지낸 그는 소수민족 간부가 연방 차원의 경제 관료로 자리 잡은 드문 사례였으며, 퇴임 후 회고록 『아울에서 크렘린까지』를 남겼다.
경력 연표
- 1933–1935집단농장 청년학교 교사
- 1935–1938부라옙스키 지역 교육국장
- 1938–1940적군 복무: 포병연대 콤소몰 서기
- 1940–1942부조뱌조프스키 지역 교육국장
- 1942–1944MTS 정치부장 → 부조뱌조프스키 지역당 제2서기
- 1944–1945키긴스키 지역당 제1서기
- 1945–1957바슈키르 주당위: 농업부장 → 서기 → 제2서기
- 1957–1969바슈키르 주당위 제1서기
- 1969–1973소련 조달장관
- 1973–1985소련 각료회의 부의장 · 농공복합체위원회 의장
- 1985–1988소련 각료회의 국가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