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최초의 여성 영웅, 18세에 교수대에서 「스탈린이 올 것이다」를 외친 파르티잔
목에 올가미가 걸린 채 조야는 외쳤다: 「작별이에요, 동지들! 싸우세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스탈린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스탈린이 올 것입니다!」
소련의 가장 상징적인 전쟁 영웅 중 한 명. 1941년 10월 고등학생 신분으로 자원입대해 서부전선 사령부 직속 정찰·방화 공작부대 9903에 배속되었고, 독일군 후방에서 도로 매설과 통신선 절단 임무를 수행했다. 11월 27일 페트리셰보 마을에서 독일군이 사용하던 가옥 세 채에 방화한 뒤 이튿날 체포되어 잔혹한 고문을 받았으나 단 한마디도 불지 않았고, 11월 29일 교수형에 처해졌다. 사후 『프라우다』 기자 표트르 리도프의 취재로 전모가 알려지자 스탈린은 "인민의 영웅"이라 칭했고, 1942년 2월 여성 최초로 소비에트 연방 영웅 칭호를 받았다.
주요 활동과 소속
- 1941– 군사·지휘 · 소련 · 군사 · 국방
경력 연표
- 1938콤소몰 가입
- 1941.10고등학생 신분으로 자원입대, 서부전선 정찰·방화 부대 9903 배속
- 1941.11.4–17볼로콜람스크 방면에서 도로 매설·통신선 절단 임무 수행
- 1941.11.27페트리셰보 마을에서 독일군이 사용하던 가옥 3채 방화
- 1941.11.28–29체포·고문 후 교수형 — 가명 「타냐」만 대고 끝까지 신원을 밝히지 않음
- 1942.2.16소비에트 연방 영웅 칭호 수여 (여성 최초, 추서)
관련 역사 사건
파르티잔 공작과 페트리셰보 작전
1941년 10월 31일 코스모데먄스카야는 모스크바에서 자원해 서부전선 사령부 직속 제9903 정찰·파괴부대에 들어갔다. 11월 4일 볼로콜람스크 인근에서 첫 임무를 수행한 뒤, 11월 17일 최고사령부 명령 제428호는 독일군 후방 40~60킬로미터 지역의 거점들을 파괴·소각하도록 지시했다. 18일경 부대 지휘관 파벨 프로보로프와 보리스 크라이노프는 5~7일 안에 페트리셰보를 포함한 10개 마을을 불태우라는 명령을 받았다. 두 열 명 규모의 그룹은 골롭코보 부근에서 매복을 만나 흩어졌고, 일부 대원은 전사하거나 포로가 되었다.
11월 27일 새벽 코스모데먄스카야, 크라이노프, 바실리 클룹코프는 페트리셰보의 가옥 세 채에 불을 놓았다. 임무는 마을 소각을 완수하는 것이 아니었다. 동료들과 집결하지 못한 그녀는 혼자 마을로 돌아가 추가 방화를 시도했고, 28일 저녁 세묜 스비리도프의 신고로 독일군에 체포되었다. 주민 증언을 모은 1942년 1월 조사 기록과 후대 서술은 체포 경위에 세부 차이가 있으며, 독일군의 상주 여부와 불탄 가옥의 군사적 용도를 둘러싼 논쟁도 있다. 그러나 마을에 주둔 또는 이동 중인 독일군이 가옥을 숙영지로 썼다는 주민들의 진술이 전해진다. 포로가 된 그녀는 동료나 임무 정보를 내놓지 않은 채 고문을 당했고, 11월 29일 공개 교수형에 처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