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 홈
Chain Home
체인 홈은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영국 공군이 구축한 해안 조기경보 레이더망으로, 항공기를 탐지하고 추적했다. 1938년 상시 운용에 들어간 이 망은 프랑스 상공에서 형성되는 독일군 편대를 미리 포착해 전투기 출격과 요격을 조직할 시간을 제공했으며, 영국 본토 항공전의 작전 조건을 바꾸었다.
상세
운용과 의의
체인 홈은 처음에는 RDF로 불렸고 1940년에는 공군성 실험기지 제1형(AMES Type 1)이라는 공식 명칭을 받았다. 1937년 런던 접근로를 덮는 초기 기지들이 설치되었고, 이후 정보 전달 체계인 다우딩 시스템과 결합해 탐지 정보를 전투기 지휘에 연결했다. 레이더망은 전쟁 말기 40개가 넘는 기지로 확대되었으며, 전후에는 냉전기 ROTOR 체계에 일부 편입되었다.
기술과 지휘
체인 홈은 펄스 전파의 반사 시간을 측정해 거리와 방위를 파악했고, 높은 안테나와 지상 관측·지휘 체계의 결합으로 방어 측이 공격 편대에 먼저 대응하도록 했다. 따라서 레이더 자체만이 아니라 탐지, 정보 전달, 전투기 통제를 통합한 조직적 장치로 기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