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smarks kärnkraftverk · 1986

포르스마르크

Forsmark

스웨덴 동해안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로, 1986년 4월 28일 체르노빌 사고로 방출된 방사성 낙진을 소련 외부에서 최초로 탐지한 시설이다. 작업자의 신발과 의복에 부착된 방사성 입자가 출입문 감지기를 작동시켰으며, 스웨덴 당국의 추적 조사로 방사능의 발원지가 소련임이 밝혀졌다. 포르스마르크의 탐지는 소련 정부가 이틀간의 침묵 끝에 체르노빌 사고를 공식 인정하도록 강제한 결정적 계기였다.

상세

배경

포르스마르크 원자력 발전소는 스웨덴 동해안 웁살라 북쪽 약 100km, 외스타함마르 지자체에 위치하며 3기의 비등수형 원자로를 운영하고 있다. 1980년 12월 첫 상업 운전을 시작했으며 스웨덴 전력의 약 14%를 공급한다.

체르노빌 탐지 (1986년 4월 28일)

1986년 4월 28일 월요일 아침, 화학자 클리프 로빈슨(Cliff Robinson)이 아침 식사 후 발전소 통제구역 출입문의 방사선 감지기를 통과하다 경보를 울렸다. 당시 그는 통제구역에 들어간 적도 없었기에 매우 이상하게 여겼다. 곧이어 다른 작업자들도 감지기를 통과할 때마다 경보가 울렸고, 로빈슨은 한 작업자의 신발을 채취해 게르마늄 검출기로 분석한 결과 평소 포르스마르크 냉각수에서는 볼 수 없던 다량의 방사성 핵종을 확인했다.

발전소는 부분 대피에 들어갔으나, 스웨덴 방사선안전청(SSI)의 조사 결과 방사능의 근원은 포르스마르크 자체가 아니라 외부임이 곧 밝혀졌다. 스웨덴 국방연구소(FOA)와 기상수문연구소(SMHI)의 공기궤적 역추적 분석은 발원지가 리투아니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방향임을 가리켰고, 처음에는 리투아니아 이그날리나 원전이 의심되었으나 곧 체르노빌로 좁혀졌다.

소련의 공식 인정

같은 날 스웨덴 외교관들은 모스크바에 원전 사고 여부를 문의했으나 소련 측은 부인했다. 스웨덴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공식 경보를 제출하겠다고 통보한 후에야 소련은 체르노빌 사고를 인정했다. 포르스마르크의 탐지는 사고 발생 이틀 만에 소련의 침묵을 깨뜨린 결정적 전환점이었다.

참고

  • IAEA Bulletin, Autumn 1986: "Monitoring the fallout" (Mikael Jensen & John-Christer Lindhe, SSI)
  • Sveriges Radio, 2011: "25 years after Chernobyl, how Sweden found out", Cliff Robinson 인터뷰

출처

  1. 위키백과 (영문) The radiation monitors at Forsmark were the first outside the Soviet Union to detect Chernobyl fallout, forcing Soviet acknowledgment after two days of cover-up.
  2. 위키백과 (영문) On the morning of 28 April, radiation levels set off alarms at Forsmark; Swedish government contacted Soviet government that day, leading to the Soviet admission.
  3. iaea.org IAEA Bulletin (Autumn 1986): first detection at Forsmark on 28 April when morning shift personnel triggered portal monitors; backward trajectories pointed to Ukraine/Belarus/Lithuania region.
  4. sverigesradio.se Sveriges Radio (2011): first-person account by chemist Cliff Robinson, who triggered the Forsmark alarm; Sweden warned it would file an IAEA alert, after which the USSR admitted the acc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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