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선
Gothic Line
고딕선은 제2차 세계대전 이탈리아 전선에서 독일군이 북아펜니노산맥의 능선을 따라 구축한 방어선이다. 1944년 가을 연합군의 공세를 지연시켰지만, 1945년 4월 최종 공세로 돌파되었다.
상세
방어선의 구축과 전투
독일군은 케셀링의 지휘 아래 이탈리아인 노동자와 강제노동자를 동원해 라스페치아 남쪽에서 아드리아해까지 이어지는 종심 방어망을 만들었다. 기관총 진지, 포병 및 대전차 진지, 벙커, 참호, 철조망과 지뢰가 산악 지형에 배치되었다. 독일군은 1944년 6월 명칭을 녹색선으로 바꾸었지만, 연합군과 역사학계에는 고딕선이라는 이름이 남았다.
연합군 공세
영국 제8군과 미국 제5군은 1944년 8월 올리브 작전으로 동부와 중부에서 공격했다. 연합군은 일부 구간을 돌파했으나 독일군은 질서 있게 후퇴하며 방어를 재편했고, 산악 지형과 병참 문제는 공세를 제한했다. 이탈리아 파르티잔의 활동은 독일군 후방의 이동과 건설 작업을 방해했다.
1945년 4월 연합군의 봄 공세가 재개되면서 방어선은 붕괴했고, 4월 25일 이탈리아 해방위원회 북부위원회가 총봉기를 명령했다. 독일군의 이탈리아 항복은 4월 29일 서명되어 5월 2일 발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