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의 길
Latvian Way
1993년 선거연합으로 출발해 그해 9월 25일 정당으로 창립된 라트비아의 우파 자유주의 정당. 1993년 제5대 사이마 선거에서 제1당이 되었고, 1993~2002년 모든 연립정부에 참여해 정당 가운데 가장 많은 총리와 장관을 배출했다. 2002년 선거에서 의회 진입에 실패한 뒤 2007년 8월 라트비아 제1당과 합당해 LPP/LC가 되었다.
상세
라트비아의 길은 제5대 사이마 선거를 앞둔 1993년 2월 13일 유르말라 호텔에서 열린 비밀 협의에서 선거 블록을 만들기로 합의하면서 출발했다. 창립 당시 154명의 구성원 가운데 3분의 1은 주로 옛 라트비아 인민전선 인사로 이루어진 최고회의 「사트베르스메」 파 의원이었고, 해외 망명 라트비아인, 특히 세계자유라트비아인연합 인사도 많았다. 당은 자유주의 이념의 대표를 자처했으며, 2001년 강령에서는 자유보수주의를 내세우기도 했다.
1993년 6월 선거에서 32.4%를 얻어 100석 가운데 36석을 차지하고 연립정부의 주도 정당이 되었으며, 아나톨리스 고르부노우스가 사이마 의장에 선출되었다. 첫 당수는 발디스 비르카우스였고, 그의 정부(1993~1994)에서 라트비아 농민연합이 이탈한 뒤에는 마리스 가일리스 정부(1994~1995)가 들어섰다. 1995년 선거에서 14.6%(17석), 1998년 선거에서 18.0%(21석)를 얻었고, 빌리스 크리슈토판스(1998~1999)와 안드리스 베르진시(2000~2002)도 이 당 출신 총리였다.
2002년 제8대 사이마 선거에서 4.9%를 얻어 5% 문턱을 넘지 못했고, 출처는 많은 당원과 관측자가 그 원인을 선거 직전 인민당을 비방한 전단 사건과 연결했다고 적는다. 2004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6.5%로 1석을 얻었고, 2006년 라트비아 제1당과 공동 명부로 사이마에 복귀했다. 2007년 8월 두 당이 합쳐 LPP/LC가 되면서 라트비아의 길은 사라졌다.
당수는 발디스 비르카우스, 안드레이스 판텔레예우스(1997~2000), 안드리스 베르진시(2000~2003), 야니스 나글리스(2003~2004), 이바르스 고드마니스(2004~2007) 순이었다. 당원 수는 창립 때 154명에서 1999년 890명, 2001년 1,38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