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기독민주당
Lithuanian Christian Democrats
1905년 리투아니아 기독민주연합에서 비롯해 1917년 정당으로 조직된 리투아니아의 기독교 민주주의 정당. 1926년까지 모든 리투아니아 정부에 참여했고 지도자 알렉산드라스 스툴긴스키스가 1922~1926년 대통령을 지냈다. 1990년 재건된 뒤 2001년 「리투아니아 기독민주당(LKD)」으로 재편되었고, 2008년 조국연합과 합쳤다.
상세
리투아니아어 출처는 당의 이념적 근거로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 「레룸 노바룸」을 들고, 리투아니아 기독교 민주주의의 뿌리를 19세기 중반 모테유스 발란치우스의 활동에서 찾는다. 1905년 11월 리투아니아 기독민주연합이 결성되었고, 강령은 페테르부르크 신학원 교수인 사제 프란치슈쿠스 부치스, 아다마스 담브라우스카스야크슈타스, 요나스 마치울리스마이로니스가 썼다. 교회 지도부가 지지하지 않아 이 연합은 1906년 사라졌다.
리투아니아 기독민주당은 1917년 3월 러시아에서, 같은 해 9월 리투아니아에서 결성되었고, 11월 두 집단이 합쳤다. 강령은 1918년 11월 11일 채택되었으며 미콜라스 크루파비추스, 유르기스 마툴레비추스 주교, 알렉산드라스 스툴긴스키스가 썼다. 1917~1918년에는 리투아니아를 독일에 편입하는 구상을 지지하고 우라흐 공작을 국왕으로 초청했다.
당은 1926년까지 모든 리투아니아 정부에 참여했고, 제헌의회 112석 가운데 59석, 제1대 의회 78석 가운데 38석, 제2대 의회 78석 가운데 40석, 제3대 의회 85석 가운데 30석을 차지했다. 지도자 스툴긴스키스는 1922~1926년 대통령이었다. 1926년 당원들은 나라가 갑자기 왼쪽으로 기울까 두려워 12월 17일 쿠데타를 조직하는 데 가담했으나 1927년 4월까지만 집권했고, 1936년 당은 금지되었다. 소련 점령 뒤에는 국외에서만 활동했다.
당은 1990년 1월 28일 리투아니아에서 활동을 재개해 여러 연립정부에 참여했고, 1992년 선거에서 주요 정치 세력이 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분열과 통합을 거쳐 2001년 5월 12일 기독민주연합(KDS)과 합쳐 「리투아니아 기독민주당(LKD)」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2008년 5월 17일 조국연합과 합쳐 「조국연합-리투아니아 기독민주당」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