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메루스 클라우수스 (헝가리, 1920)
Numerus clausus (Hungary, 1920)
1920년 9월 헝가리 국민의회가 통과시킨 법률 제25호. 각 「인종과 민족」 출신 대학생의 비율을 전국 인구 비율에 맞추도록 해, 유대인이라는 말 없이 사실상 유대인 학생을 제한했다. 제1차 세계대전 뒤 유럽 최초의 반유대법으로 꼽히며, 1928년 민족 비율 조항이 삭제되었다.
상세
교육장관 할레르 이슈트반이 1920년 6월 22일 제출한 원안은 단순한 정원 규정이었지만, 집권당 안의 요구로 민족별 비율 조항이 들어갔다. 유대인은 인구의 약 6%였으나 1910년대 대학생의 약 15%, 인기 학부에서는 30% 이상이었다. 정원 219명의 국민의회에서 64명이 표결해 57명이 찬성했고, 총리 텔레키 팔 등은 표결에 나오지 않았다.
영국 유대인 대표위원회의 제소를 국제연맹 이사회가 받아들이자 베틀렌 정부는 1928년 법률 제14호로 민족 비율 대신 사회 범주에 따른 기준을 도입했다. 일부 역사가는 이 법을 1938년 이후 반유대법들의 정신적 선구인 「0번째 유대인법」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