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펠로프 위원회
Pospelov Commission
1955년 12월 31일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 상임간부회가 구성한 비공개 당 위원회로, 표트르 포스펠로프를 위원장으로 하여 1930년대 후반 대량 탄압의 원인과 규모를 조사했다. 위원으로는 아리스토프, 시베르니크, 코마로프가 참여했으며, KGB와 검찰청 자료를 토대로 1937–1938년에만 150만 명 이상이 체포되고 그중 68만 명이 처형되었다는 수치를 담은 보고서를 1956년 2월 9일 상임간부회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2월 25일 흐루쇼프가 제20차 당대회에서 낭독한 「개인숭배와 그 결과에 대하여」의 사실적 토대가 되었으며, 스탈린 격하와 대규모 복권으로 이어지는 해빙기의 출발점을 제공했다.
상세
포스펠로프 위원회(러시아어: Комиссия Поспелова)는 1955년 12월 31일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 상임간부회가 구성한 비공개 당 위원회로, 표트르 포스펠로프가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은 중앙위 서기 아베르키 아리스토프, 전연방중앙노동조합평의회 의장 니콜라이 시베르니크, 당통제위원회 부위원장 P.T. 코마로프였다.
조사 임무와 결과
위원회의 조사 대상은 1934년 제17차 전연방공산당(볼셰비키) 대회에서 선출된 대의원과 중앙위원 및 후보위원에 대한 대량 탄압이었다. 이 대회는 '승리자들의 대회'로 불렸기에, 그 참가자들 사이에서 '적'이 대규모로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설명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1956년 초 회의를 열어, 대숙청이 정점에 이른 1937~1938년에 스탈린이 '반소비에트 활동' 혐의로 150만 명 이상을 체포하고 그중 68만 500명 이상을 처형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희생자의 대다수는 오래 활동한 당원이었다. 위원회 보고서는 1956년 2월 9일 상임간부회에 제출되었고, 이후 행동 방향을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과 의견 대립을 불러일으켰다.
비밀연설의 토대
이 보고서는 흐루쇼프가 1956년 2월 25일 제20차 당 대회 비공개 회의에서 낭독한 「개인숭배와 그 결과에 대하여」의 내용과 사실적 토대가 되었다. 흐루쇼프는 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접한 뒤 스탈린의 범죄를 폭로할 의무를 느꼈다고 밝혔으며, 2월 13일 비밀연설이 승인된 뒤 흐루쇼프와 포스펠로프, 아리스토프 등이 연설문을 함께 작성하고 편집했다.
관련 인물
관련 역사 사건
출처
- 위키백과 (영문) Commission composition, mandate, and report date; basis for the Secret Speech.
- 위키백과 (러시아어) Russian Wikipedia: commission formation (31 Dec 1955), membership, report to Presidium (9 Feb 1956), contents and statistics (1.5M+ arrested, 680K executed in 1937–38, 98 of 139 CC members shot).
- istmat.org Full text of the Pospelov Commission report to the CPSU Presidium, 9 February 1956 (AP RF. F. 3. Op. 24. D. 489. L. 23–91), sourced from Реабилитация: как это было. Документы Президиума ЦК КПСС и другие материалы. Том 1. Стр. 317-348.
- 위키백과 (영문)
- 위키백과 (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