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센 쿠데타 (1932)
Prussian coup of 1932
1932년 7월 20일 파펜 총리의 요청으로 힌덴부르크 대통령이 프로이센 자유국의 합법 정부를 해임하고 파펜을 제국 판무관으로 앉힌 사건. 같은 날 두 번째 명령으로 프로이센의 집행권이 국방장관 슐라이허에게 넘어가고 기본권이 제한되었다.
상세
파펜은 의회 다수를 잃은 프로이센 과도 정부와 알토나의 피의 일요일을 구실로 삼았다. 사회민주당이 이끈 프로이센 정부는 경찰이나 국기단을 동원한 저항을 택하지 않고 국사재판소에 제소했으며, 재판소의 타협적 판결은 양쪽을 부분적으로 인정했을 뿐 합법 정부에 권력을 돌려주지 않았다. 공화국의 가장 큰 민주적 보루가 무너지면서 1933년 나치가 프로이센 국가기구를 손쉽게 넘겨받는 길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