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기 독일 야전원수이자 바이마르 공화국 대통령
파울 폰 힌덴부르크는 제1차 세계대전 때 독일 육군을 지휘했고, 1925년 바이마르 공화국의 대통령으로 선출되어 1934년까지 재임했다. 1930년대 초 의회 지지를 얻지 못한 내각이 대통령 비상명령에 의존하는 통치를 하도록 승인했고, 1933년 1월 아돌프 히틀러를 총리로 임명했다. 히틀러 정부는 곧 테러와 정치적 조작을 통해 권력을 확대했다.
주요 활동과 소속
- 군사·지휘 · 독일 국가기관
경력 연표
- 1916독일 육군 최고사령관으로 임명되다
- 1925바이마르 공화국 대통령으로 선출되다
- 1933아돌프 히틀러를 총리로 임명하다
관련 역사 사건
대통령 내각과 의회 권력의 후퇴
1930년 3월 말 헤르만 뮐러가 이끈 대연정이 실업보험료 인상 문제로 무너지자 힌덴부르크는 의회 다수에 의존하지 않는 내각 구상을 추진했다. 그는 3월 29일 하인리히 브뤼닝을 총리로 임명했다. 브뤼닝 내각은 의회 다수의 지지를 얻지 못한 채 대통령의 신임과 헌법 제48조의 비상권한에 기대어 통치했다. 브뤼닝은 긴축 정책을 비상명령으로 시행했고, 의회보다 대통령에게 권력이 이동하면서 의회제는 더 약화됐다. 힌덴부르크는 1932년 6월 프란츠 폰 파펜, 같은 해 12월 쿠르트 폰 슐라이허를 잇달아 총리로 임명했다. 두 후임 내각은 브뤼닝 내각보다도 의회 기반이 약했으며, 파펜과 슐라이허는 바이마르 공화국을 종식시키려는 정책을 추구했다. 1933년 1월 30일 힌덴부르크는 나치당과 독일국가인민당 인사들이 참여한 새 대통령 내각의 총리로 히틀러를 임명했다. 이 결정은 이미 약화된 바이마르 의회민주주의에 치명타를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