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에서 흐루쇼프의 미사일을 추궁한 두 번의 대선 후보
"통역을 기다리지 마십시오, 예 아니오? … 지옥이 얼어붙을 때까지 답변을 기다릴 용의가 있습니다."
애들레이 스티븐슨은 1952년과 1956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에게 두 차례 패했지만, 냉전 시대 미국 자유주의의 지적 양심으로 남은 정치가다. 일리노이 주지사 시절 매카시즘의 충성서약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고, 케네디 행정부 유엔 대사로 피그만 침공의 외교적 후폭풍을 감당했다.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때 안보리에서 소련 대표 발레리안 조린에게 "지옥이 얼어붙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항공사진을 공개했고, 백악관에서는 튀르키예 미사일 철수 교환을 제안해 매파의 맹비난을 받았으나 이는 위기 해소의 실제 합의였다. 죽기 직전까지 유엔 대사로 재임하며 대화를 통한 냉전 관리라는 신념을 지켰다.
경력 연표
- 1940–1944해군장관실 수석 법률보좌관
- 1945국무장관 특별보좌관 · 유엔 준비위원회 미국 부대표
- 1948–1953제31대 일리노이 주지사
- 1952민주당 대통령 후보
- 1956민주당 대통령 후보 (재지명)
- 1961–1965유엔 주재 미국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