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의 회복을 군사력에서 찾은 기병 장군
케렌스키와 면담한 뒤 크리모프는 숙소로 돌아가 가슴에 권총을 쏘았다.
알렉산드르 크리모프는 러시아 제국군의 기병 장군으로, 제1차 세계대전에서 결단력 있는 지휘관으로 명성을 얻었다. 1917년 혁명 뒤 그는 군대의 규율과 강한 국가 권력을 중시하는 장교 진영에 섰고, 임시정부와 두마 야권의 관계 속에서 정치적 개입에도 연루되었다. 코르닐로프의 명령으로 제3기병군단을 이끌고 페트로그라드로 향했지만 병사들의 동요와 철도 노동자들의 저지로 진군은 무너졌다. 케렌스키와 면담한 뒤 체포와 굴욕을 피하려고 자살했으며, 그의 죽음은 군부의 질서 회복 시도가 혁명의 이중권력과 충돌한 결과를 상징한다.
경력 연표
- 1890–1892파블롭스크 군사학교 생도, 졸업 후 포병 장교
- 1902니콜라이 참모본부 아카데미 졸업
- 1904–1905러일전쟁 참전, 제4시베리아군단 사령부 복무
- 1911–1913자바이칼 카자크군 제1아르군 연대 지휘
- 1915–1916우수리 기병여단과 우수리 기병사단 지휘
- 1917제3기병군단장, 코르닐로프의 페트로그라드 진군 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