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혁명」의 사운드트랙을 쓴 작곡가, 다섯 조국의 노래로 에스토니아 대중을 하나로 묶었다
밴드의 연주를 멈추고 30만 군중 앞에서 맨손으로 합창을 지휘하며 '나는 에스토니아인이고 에스토니아인으로 남을 것이다'를 불렀다.
에스토니아의 작곡가이자 음악가로, 1980년대 후반 노래혁명 시기 독립 열망을 노래한 〈다섯 조국의 노래〉 연작으로 대중의 감정적 결집을 이끌었다. 1987년 인광석 채굴 반대 운동에 연대해 만든 〈어느 땅도 홀로 있지 않다〉는 노래혁명의 서곡이 되었고, 이듬해 5월 타르투 팝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다섯 곡은 이듬해 9월 30만 명이 모인 〈에스티마 라울〉 공연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1996년 35세의 나이로 심장마비로 사망할 때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200여 곡을 남겼지만, 역사는 그를 무엇보다 독립운동의 작곡가로 기억한다.
경력 연표
- 1984탈린 국립음악원 음악교육학과 졸업
- 1984프로그 록 밴드 In Spe 합류 (Erkki-Sven Tüür의 후임)
- 1987인광석 채굴 반대 운동에 바친 연대곡 「어느 땅도 홀로 있지 않다」 발표
- 1988「다섯 조국의 노래」 연작, 타르투 팝 페스티벌에서 초연
- 1988탈린 국립음악원 작곡과 졸업
- 1988–1989에스토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음악 연간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