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트랑 바레르

Bertrand Barère de Vieuzac
프랑스 프랑스 1755–1841

평원파와 공안위원회를 연결한 국민공회 의원

삼부회와 국민공회 의원으로 1792년에는 평원파에 자리했다. 1793년 공안위원회에 들어가 전쟁·총동원·혁명정부의 주요 보고를 국민공회에 제시하는 대변인 역할을 했다. 1794년에는 로베스피에르 실각에 가담했지만 뒤이어 공포정치 책임으로 탄핵됐다.

혁명기의 선택과 정치적 맥락

바레르는 산악파와 지롱드파 사이의 ‘평원파’가 수동적 중간 집단만은 아니었음을 보여 준다. 그는 공안위원회에서 전쟁·총동원·혁명정부에 관한 보고를 국민공회에 전달하며, 위원회의 결정을 의회 언어로 정당화하는 역할을 했다. 비상정부는 소수 지도자의 비밀 통치만이 아니라 국민공회의 표결·보고·갱신을 통해서도 작동했다.

그가 테르미도르에서 로베스피에르 축출에 가담한 뒤 공포정치 책임으로 탄핵된 것은 책임이 한 사람에게만 귀속되지 않았음을 드러낸다. 다만 여러 기관이 관여했다는 사실은 각 참여자의 책임을 없애지 않는다. 바레르의 경력은 위원회와 의회, 전쟁 동원과 정치적 숙청이 어떻게 연결됐는지를 읽는 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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