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네커를 계승했으나 장벽을 열고 50일 만에 몰락한 동독의 마지막 공산당 지도자
1989년 11월 9일, 크렌츠는 중앙위원회에서 여행 규정 초안을 낭독한 뒤 "자, 이걸 기자들에게 설명해 주게"라며 샤보프스키에게 쪽지를 건넸고, 몇 시간 후 베를린 장벽이 열렸다.
에리히 호네커의 후계자로 지목된 동독 공산주의 지도자로, 1989년 10월 호네커 축출 후 SED 총서기가 되었다. 취임 3주 만에 여행 규정 초안을 승인하고 11월 9일 중앙위원회에서 낭독한 뒤 이를 귄터 샤보프스키에게 건네며 기자회견에서 발표하도록 했고, 그날 밤 베를린 장벽이 열렸다. 개혁을 약속했으나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했고, 12월 초 전권을 내놓았다. 통일 후 국경 사망 사건에 대한 형사책임으로 6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경력 연표
- 1955독일사회주의통일당(SED) 입당
- 1971–1974에른스트 텔만 피오네르 조직 의장
- 1974–1983자유독일청년단(FDJ) 중앙평의회 제1서기
- 1983–1989SED 정치국 위원 겸 중앙위 안보·청년·체육 담당 서기
- 1984–1989국가평의회 부의장
- 1989.10–12SED 총서기
- 1989.10–12국가평의회 의장 겸 국방평의회 의장
- 1997국경 사망 사건으로 금고 6년 6개월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