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야 마라토비치 크리쳅스키

Илья Маратович Кричевский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러시아인 1963–1991 ✕ 피격 사망

군인들이 후퇴할 때 BMP로 달려들다 총에 맞은 건축가이자 시인

비디오 영상 속에서 일리야는 전차 앞에 서서 군인들에게 외치고 있었다: '뭐 하는 짓이야?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잖아!'

모스크바건축대학 출신의 건축가이자 시인으로, 그의 시는 사후 옙투셴코의 《세기의 시절》에 실렸다. 1991년 8월 쿠데타 당시 차이콥스키 터널에서 BMP 536호에 불이 붙은 뒤 병사들이 후퇴할 때 돌진했다가 머리에 총을 맞아 숨졌다. 사후 소비에트연방영웅이 되었고, 그의 유대식 장례식은 랍비와 정교회 성직자가 함께 집전한 최초의 공적 종교의례로서 신생 러시아의 다민족 상징이 되었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장례와 추모

크리쳅스키는 1991년 8월 24일 다른 두 희생자 드미트리 코마리, 블라디미르 우소프와 함께 모스크바에서 공동 장례로 치러졌다. 마네즈나야 광장에서 바간코보 묘지까지 이어진 수만 명의 추모 행렬을 러시아연방 부통령 알렉산드르 루츠코이가 이끌었고,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백악관 발코니에서 행렬을 지켜보았다. 같은 날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이들에게 소비에트연방영웅 칭호를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크리쳅스키는 바간코보 묘지 25구역에 안장되고 묘비가 세워졌으며, 사도보예 환상로와 노비 아르바트 교차로의 지하 터널 위에는 그를 기리는 기념표지가 설치되었다. 1991년에는 그를 기리는 소련 우표도 발행되었다. 이듬해 세 사람은 옐친 대통령령으로 러시아연방 최초의 국가훈장인 '자유 러시아 수호자' 메달 첫 수훈자가 되었다. 2012년 7월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유족들을 위한 추가 월별 수당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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