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기병 출신 두 차례 소비에트연방영웅, 쿠바에서 핵전쟁 직전까지 가다
1942년 11월 23일, 스탈린그라드 서쪽 칼라치 교두보. 플리예프의 기병군단 병사들이 돈 전선군의 전차부대와 마주쳤다. 독일 6군 33만 명을 가둔 포위환이 처음으로 닫힌 순간이었다.
북오세티야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붉은군대에 입대한 후 소련 최고의 기병 지휘관으로 성장했다. 독소전에서 도바토르 휘하 모스크바 방어전을 시작으로, 스탈린그라드에서는 그의 부대가 독일 6군 포위를 최초로 완성했고, 이후 기계화기병집단을 이끌며 우크라이나·벨라루스·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전역에서 종심 작전을 수행했다. 1945년 만주에서는 소련-몽골 기계화기병집단을 지휘해 관동군을 격파함으로써, 붉은군대에서 유일하게 기병 장군으로 두 차례 소비에트연방영웅 칭호를 받았다.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아나디리 작전의 소련군 사령관으로서 핵전쟁 직전의 긴장을 직접 관리했고, 같은 해 노보체르카스크 노동자 봉기 진압을 지휘하기도 했다.
경력 연표
- 1933–395기병사단 작전과장, 몽골 군사고문, 48기병연대장
- 194150(후일 3근위)기병사단장 — 스몰렌스크·모스크바 방어
- 1942–433근위기병군단장 — 스탈린그라드, 독일 6군 포위 최초 완성
- 1944기계화기병집단 사령관 — 오데사 해방 (1차 소비에트연방영웅)
- 1944–451근위기계화기병집단 — 바그라티온·데브레첸·부다페스트·프라하
- 1945.8소련-몽골 기계화기병집단 사령관 — 관동군 격파 (2차 영웅)
- 1958–68북캅카스 군관구 사령관
- 1962–63아나디리 작전 — 쿠바 주둔 소련군 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