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벨트의 '보조 대통령'이자 포츠담 배상안을 설계한 국무장관
번스의 국무장관 취임 선서 직후, 트루먼이 말했다. "지미, 성경에 입 맞춰." 번스가 그러고 나서 성경을 트루먼에게 건네며 말했다. "대통령님도 입 맞추시죠." 트루먼이 그렇게 하자 자리 전체가 웃음바다가 되었다.
제임스 F. 번스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의 민주당 정치인으로, 뉴딜 입법을 주도한 상원의원, 전시 동원을 총괄하며 '보조 대통령'으로 불린 루스벨트의 오른팔, 그리고 트루먼 행정부의 국무장관으로서 포츠담 회담에서 독일 배상의 틀을 설계한 인물이다. 포츠담에서 번스는 각 점령국이 자국 점령지역에서 배상을 취하되 소련에는 서방 지역 산업설비의 15%를 식량·원자재와 교환하고 10%를 무상 제공하는 절충안을 몰로토프와 협상해 타결시켰다. 루스벨트의 후계 구도에서 밀려난 뒤 트루먼과의 관계도 점차 냉각되었으나, 이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로 당선되어 인종 분리 교육 체제를 고수하며 '분리하되 평등하게' 노선을 추진했다.
주요 활동과 소속
- 1945–1947 외교·국제활동 · 미국 국가기관
- 정부·행정 · 미국 국가기관
경력 연표
- 1911–1925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원의원
- 1931–1941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
- 1941–1942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
- 1942–1943경제안정국 국장
- 1943–1945전시동원국 국장
- 1945–1947미국 국무장관
- 1951–1955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관련 역사 사건
- 1945.02–08얄타 회담과 포츠담 회담포츠담 배상안을 설계한 국무장관제임스 F. 번스는 트루먼의 국무장관으로서 포츠담 회의에서 각 점령국이 자국 점령지구에서 배상을 추출하되 서방 점령지구 산업설비의 15%와 10%를 소련에 넘기는 배상 타협안을 설계했다.
- 1944–1949불가리아: 조국전선에서 코스토프 재판까지미국 국무장관1945년 8월 불가리아 선거 연기를 요구했고, 12월 모스크바 외무장관 회의에서 야당 인사의 정부 참여를 조건으로 승인을 논의했다.
- 1948–1949베를린 봉쇄와 공수포츠담 배상안 설계자포츠담에서 '각 지구가 자기 지구에서 배상을 취하라'는 절충안을 몰로토프와 타결시켰고, 1946년 9월 슈투트가르트 연설에서 독일 경제 통합을 선언하며 비조니아 성립의 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