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로 우제크 파업을 촉발한 노동조합 지도자
1981년 12월 13일 그의 체포 소식이 우제크 광산에 전해지자 광부들은 그가 돌아올 때까지 일하지 않기로 했다.
얀 루드비차크는 광부이자 폴란드 독립자치노동조합 연대의 우제크 광산 사업장위원회 위원장이었다. 그의 체포는 광부들이 계엄령에 맞서 파업하고 체포된 동료들의 석방을 요구하게 만든 직접적 계기였다. 석방 뒤에도 그는 강등과 감시를 견디며 광산 안에서 지하 출판물을 배포했고, 1989년 연대 재건을 준비했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 1937포즈난 인근 페크나 출생
- 1954포즈난 철도학교 졸업
- 1958–1959카토비체 광산군단에서 군 복무
- 1965–1990카토비체 우제크 탄광 노동자
- 1980우제크 연대 창립위원회 부위원장
- 1980–1981우제크 연대 사업장위원회 위원장
- 1981–1982체포·구금, 1982년 12월 석방
- 1989우제크 연대 임시창립위원회 위원장
관련 역사 사건
구금과 지하 활동 (1981–1989)
계엄령 직전인 1981년 12월 12일 밤 1시경, 민병대(MO)가 루드비차크의 집에 들이닥쳐 그를 체포했다. 카토비체 주 당국은 그를 '연대의 극단적 지도자·활동가' 648명 명단에 올려두고 있었다. 구조하러 달려온 광부들이 구타당하며 계엄령기의 '첫 피'가 흘렀다. 루드비차크는 야스트솅비에셰로카, 우헤르체, 자웽주, 노비우프쿠프, 카토비체의 격리수용소를 전전했다. 자웽주에서는 수용자 봉기에 가담했고, 우헤르체에서는 5일간 단식투쟁에 참여했다. 1982년 12월 23일 석방된 뒤 광산에 복귀했으나 더 낮은 직무로 강등됐다. 그럼에도 1983년부터 1989년까지 우제크 광산 안에서 지하 유인물과 책을 배포했고, 보안청(SB)은 그를 거듭 소환해 위협하고 이민을 종용했다. 1983년 12월에는 광산 십자가 기념비 앞에서 체포되어 구타당했고 가택수색을 겪었다. 그는 1975년부터 폴란드 통일노동자당(PZPR) 당원이었으나 1981년 제명됐다. 1989년 1월 우제크 연대 임시창립위원회 위원장으로 연대 재건을 이끌었고, 이후 폴란드 부흥 훈장 기사십자훈장(2007)과 자유·연대 십자훈장(2015)을 받았다. 2016년 체포 당시 살던 카토비체의 집 벽에 기념판이 걸렸고, 그의 체포 장면은 카지미에시 쿠츠 감독의 영화 「빵 조각 같은 죽음」(1994) 첫 장면으로 재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