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 노동자에서 공산당 서기장으로: 반파시즘 인민전선을 이끈 스페인 혁명의 지도자
“우리는 새로운 유형의 민주공화국, 깊은 사회적 내용을 지닌 민주적 의회공화국을 위해 싸우고 있다.” — PCE 중앙위원회 확대회의 보고, 발렌시아, 1937년 3월 5일
스페인공산당(PCE) 서기장으로서 인민전선 전략을 주도하며 당을 소수 분파에서 공화국 진영의 핵심 대중정당으로 키웠다. 세비야의 빵집 노동자 출신으로 아나키스트 노동운동에서 활동하다 1927년 PCE에 입당, 1932년 서기장에 올랐다. 1935년 제7차 코민테른 대회에서 게오르기 디미트로프와 함께 반파시스트 통일전선 노선을 관철했으며, 내전 중에는 “새로운 유형의 민주공화국”을 내걸고 군사적 승리에 당의 전 역량을 집중했다. 말기 위암으로 소련에서 투병하다 1942년 트빌리시에서 사망했으며, 그의 유산은 이후 수십 년간 스페인 공산주의 전통의 토대가 되었다.
경력 연표
- 1913세비야 제빵노동조합 '라 아우로라' 가입
- 1917세비야 제빵노동자 파업 지도
- 1920CNT 총파업 참여
- 1925프리모 데 리베라 독재 시기 마드리드에서 체포, 투옥
- 1927스페인공산당(PCE) 입당, 안달루시아 조직 지도
- 1932.3제4차 PCE 대회 — 중앙위원회 위원 선출
- 1932.9PCE 정치국 진입, 곧 서기장 임명
- 1935제7차 코민테른 대회 참석 — 디미트로프의 반파시스트 통일전선 노선 지지
- 1936.2마드리드 선거구 코르테스 의원 당선
- 1936–1939내전 기간 PCE 지휘 — 군사적 승리와 공화국 진영 단결에 주력
- 1938.12위암 치료 위해 소련으로 이송, 레닌그라드에서 수술
- 1939–1942코민테른 사무국 간부 — 스페인·남미·영국령 인도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