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속에서 오케스트라를 다시 세운 지휘자
1942년 8월 9일, 엘리아스베르크가 굶주림 속에서 재편한 오케스트라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을 레닌그라드에 울려 퍼뜨렸다.
카를 엘리아스베르크는 바이올린 연주에서 출발해 레닌그라드 라디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된 소련 음악가였다. 레닌그라드 봉쇄로 단원 대부분이 굶주림과 전선 때문에 사라지자, 그는 남은 연주자들을 찾아 모으고 군악대원까지 보충해 오케스트라를 재편했다. 1942년 8월 9일 그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의 레닌그라드 초연을 지휘했으며, 이 연주는 굶주린 도시의 문화적 지속과 방어 의지를 알리는 방송이 되었다. 전후에는 레닌그라드 중심부에서 활동할 기회가 줄어 지방 순회 지휘자로 일했지만, 봉쇄기의 작업은 그의 삶을 규정한 역사적 장면으로 남았다.
경력 연표
- 1922–1929레닌그라드 음악원에서 바이올린과 지휘를 공부
- 1929–1931레닌그라드 음악희극극장 지휘자
- 1931–1937레닌그라드 라디오 오케스트라 지휘자
- 1937–1950레닌그라드 라디오 대교향악단 수석지휘자
- 1942.04–08단원을 재편하고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 초연을 준비
- 1942.08.09레닌그라드 대필하모니아홀에서 교향곡 7번 초연 지휘
- 1950년대–1970년대소련 각지 교향악단 객원 및 순회 지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