룀의 측근으로 돌격대 정보 책임자를 지내고 「장검의 밤」에서 살아남은 백작
1931~1932년 돌격대 정보 책임자로 룀의 측근이었고, 1934년 「장검의 밤」에 체포되었으나 처형을 면한 드문 돌격대 간부였다.
뮌헨에서 역사학 교수 리하르트 뒤물랭에카르트 백작의 아들로 태어나 1919년 자유군단 에프에 가담하고 1920년 루르 봉기 진압에 나섰다. 1922년부터 룀의 전령 장교로 일했고 1923년 맥주홀 폭동 때 루덴도르프의 전령을 맡았다. 1927년 법학 박사가 되었고, 1931년 돌격대 참모장 룀의 참모부에 들어가 1932년까지 돌격대 정보 책임자를 지냈다. 1934년 「장검의 밤」에 체포되었으나 처형을 면했고, 그해 가을 제175조 방조 혐의 재판에서 무죄를 받고도 1936년까지 다하우 등 강제수용소에 갇혔다. 2차 세계대전에 예비역 장교로 나섰고 1991년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