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당을 이끌고 왈롱 군단으로 동부 전선에서 싸운 벨기에 나치 부역자
벨기에 부용에서 태어나 루뱅 가톨릭 대학 시절 가톨릭 행동 운동과 언론으로 정치에 들어섰다. 1930년대 초 가톨릭 출판사를 장악해 렉스당으로 바꾸었고, 렉스당은 1936년 총선에서 11%를 얻었으나 곧 쇠퇴했다. 1940년 독일의 벨기에 점령 뒤 렉스당을 부역 대중운동으로 키웠고, 1941년 독일군의 왈롱 군단을 조직해 직접 동부 전선에서 싸웠다. 군단은 1943년 무장친위대로 넘어갔고 1944년 체르카시 포위전으로 훈장을 받아 외국인 부역자의 본보기가 되었다. 궐석 사형 선고를 받고 프랑코의 스페인으로 달아나 신나치·홀로코스트 부정 저술을 내다 1994년 말라가에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