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이바노비치 데멘테이

Николай Иванович Дементей
소련 소련 공산주의 소련 벨라루스 1930–2018 ○ 자연사

연방의 보존과 벨라루스 주권 사이에 선 의장

“내가 권력을 잡고 있었다면 소련은 해체되지 않았을 것이다.”

니콜라이 데멘테이는 농업 전문가에서 벨로루시 공산당의 고위 간부와 최고회의 의장으로 올라선 소련·벨라루스 정치가였다. 그는 1990년 벨로루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국가주권 선언을 주재했지만, 연방을 해체하지 않는 개혁을 지지했다. 1991년 8월 국가비상위원회의 쿠데타를 공개 지지한 뒤 사임하며, 소련 질서의 마지막 국면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독립 벨라루스에서의 재기와 기억

1991년 8월 국가비상위원회 쿠데타를 지지한 뒤 최고회의 의장직에서 물러난 데멘테이는 소련 해체 국면에서 정치 일선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그는 독립 벨라루스의 국가 기구로 복귀했다. 1997년 1월 13일부터 2000년 1월 19일까지 대통령 지명 몫으로 국가의회 상원인 공화국평의회 의원을 지냈고, 국제문제·국가안보위원회에 속했다. 이는 루카셴코 대통령이 옛 소련 시기 간부들을 자기 권력 체계 안으로 흡수한 경로를 보여 준다. 같은 시기 그는 회고록 《인생의 교훈》을 펴냈다.

2018년 7월 10일, 데멘테이는 입원 이틀 만에 즈다노비치의 대통령 전용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후 그의 고향 비텝스크주 차시니키에서 기념 사업이 이어졌다. 2020년 9월 12일 차시니키 승리 공원에서 탄생 90주년과 도시 창건 516주년을 맞아 흉상이 제막되었고, 2021년 5월 7일 차시니키 역사박물관에 그를 기리는 상설 전시가 문을 열었다. 1990년 주권 선언을 주재했으면서도 연방 해체에는 반대했던 인물이, 분단된 소련 질서의 마지막 세대가 재평가되는 방식 속에서 지역 기억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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