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데먀노비치 프수르체프

Николай Демьянович Псурцев
소련 소련 공산주의 소비에트 러시아인 1900–1980 ○ 자연사

모스크바 전투 통신을 책임지고 27년간 소련 통신 인프라를 총괄한 최장수 체신장관

1945년 9월 2일, 스탈린은 대일전 승리 명령에서 '프수르체프 휘하 통신부대'를 특별히 지목했다. 3년 뒤 스탈린이 그를 체신장관으로 직접 지명했다.

니콜라이 프수르체프는 1948년부터 1975년까지 27년간 소련 체신장관을 지내며 전화·전신·우편·방송 인프라를 총괄한 최장수 장관이다. 키예프의 러시아 농민 가정에서 태어나 10대에 전신기사가 되었고, 내전기에는 제9군과 제12군의 통신을 책임졌다. 위대한 조국전쟁 당시 서부전선 통신부장으로서 벨로루시아·스몰렌스크·모스크바 전투에서 사령부 통신망을 유지했으며, 1945년 대일전에서는 극동 소련군 총사령부 통신을 지휘했다. 체신장관 시절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토크 케이블 간선과 세계 최초의 위성 TV 방송망 '오르비타'를 건설하고 국제위성통신기구 '인테르스푸트니크' 창설을 주도했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체신장관 재임기의 통신망 구축

프수르체프는 1948년 3월 30일 스탈린의 제청으로 소련 체신장관에 임명되어 1975년 9월까지 재임했다. 전후에는 파괴된 통신 시설을 복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했고, 광범위하게 분기된 케이블·무선중계 간선망을 새로 세워야 했다. 1963년 소련 과학아카데미와 체신부의 제안으로 전연합 규모의 통신망을 하나로 묶는 '통합자동화통신망'(ЕАСС) 구축 작업이 시작되었고, 당과 각료회의 결정으로 그 운영이 체신부에 맡겨지면서 프수르체프를 의장으로 하는 부처 간 조정위원회가 설치되었다. 재임기에는 자동 전화망과 위성통신이 도입되고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토크 간 최장 케이블 간선이 부설되었으며, 전연합 라디오·텔레비전 송신국이 세워졌다. 통신위성 '몰니야-1'과 '몰니야-2'가 발사되었고, 지상 고정·이동 수신국을 이용해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중계하는 세계 최초의 위성 TV 분배망 '오르비타'가 만들어졌다. 그는 '인테르스푸트니크' 창설의 발기인이기도 했다. 1975년 2월 3일에는 통신·라디오·텔레비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주의노동영웅 칭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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