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즈네프 시기 19년간 소련 전력 기관들의 인사 문지기
사빈킨이 3년 넘게 부장 대행에 머물자 부서 평직원들조차 조바심을 냈다. 경찰 중장 치간니크는 이렇게 회고했다. "우리 같은 평범한 직원들조차 그의 임명이 이례적으로 지연되는 데 지쳐 초조하게 결정을 기다렸습니다."
1968년부터 1987년까지 CPSU 중앙위 행정기관부장을 지내며 KGB·내무부·국방부·검찰·법원의 고위 간부 임명을 통제한 군사정치 간부다. 1935년 붉은 군대 입대 후 정치장교로 참전했고, 1950년부터 중앙위 기구에서 행정기관 부문 경력을 쌓았다. 1964년 전임자 미로노프의 급사로 부장 대행이 되었고, 3년 넘는 대행 끝에 1968년 정식 부장으로 임명되었다. 지나치게 신중한 성격으로 기억되며, 국방부 인사에 집중했고 1987년 퇴직할 때까지 브레즈네프·안드로포프·체르넨코 세 서기장을 거치며 전력 기관 인사 시스템의 보이지 않는 기둥이었다.
경력 연표
- 1935붉은 군대 입대, 무선통신대대 사병 및 하급 지휘관
- 1937적군 화학연구소 콤소몰 서기
- 1939–1941군사정치 아카데미 수학, 서부전선 제33군 정치부 선전담당 고등교관
- 1942–1944자바이칼 전선: 여단 정치부장, 전선 정치부 간부부 차장, 총정치국 간부국 고등교관
- 1947–1950군사정치 아카데미 복학 및 졸업
- 1950전연방 공산당 중앙위 행정부 교관
- 1952–1959중앙위 행정부문 육군 부문장, 부문 차장 등 역임
- 1959–1968중앙위 행정기관부 차장 → 제1차장, 1964년 10월부터 부장 대행
- 1968–1987CPSU 중앙위원회 행정기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