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예고로비치 주콥스키

Николай Егорович Жуковский
러시아 러시아 1847–1921 ○ 병사

러시아 항공의 아버지, 유체역학의 수학적 토대를 세우고 TsAGI를 만든 과학자

당대 과학자들이 인간 비행을 비웃을 때, 주콥스키는 1891년 강연 「새의 비상에 관하여」에서 글라이더의 '죽음의 루프' 가능성을 수학으로 증명했고, 22년 후 네스테로프가 하늘에서 그 증명을 완성했다.

러시아 항공학의 창시자이자 현대 유체역학의 아버지. 새의 비행을 수학적으로 분석하여 양력의 순환이론을 정립했고, 1902년 모스크바대에 러시아 최초의 풍동을 건설했다. 1904년 유럽 최초의 공기역학 연구소를 쿠치노에 세웠고, 1918년에는 TsAGI(중앙유체역학연구소)를 창설하여 소련 항공·우주 과학의 제도적 기반이 되었다. 제자 투폴레프, 스테치킨, 유리예프 등이 소련 항공 산업을 이끌었으며, 치올콥스키의 고립된 이론을 국가적 연구 역량으로 전환시킨 제도적 통로가 바로 주콥스키의 학교였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양력 이론과 공기역학 연구의 제도화

1880년대 말부터 주콥스키는 유인 항공기의 비행을 설명하기 위해 양력의 물리적 원인을 연구했다. 1890년에는 점성에 따른 와류 운동이 양력을 낳을 수 있다고 검토했고, 1890~1891년 공기 흐름 속에서 회전하는 원판을 실험해 날개 주변의 결속 와류 개념을 발전시켰다. 그는 1891년부터 항공기의 역학을 다루며 루프와 같은 복잡한 비행 운동의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논증했다. 1905~1906년 쿠치노 공기역학연구소에서 회전 타원형 원판을 이용한 실험으로 양력이 공기 밀도, 순환, 물체의 속도에 비례한다는 자신의 정리를 검증했다. 1910년 세르게이 차플리긴과 함께 날개 주위 순환을 결정하는 주콥스키-차플리긴 가정을 정식화해 양력과 그 모멘트를 계산하고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설계하는 문제를 풀 수 있게 했다.

이론을 실험과 교육으로 잇는 연구 기반도 만들었다. 1902년 모스크바대학에 러시아 최초의 풍동을 설치했고, 1904년 드미트리 랴부신스키의 재정 지원을 받아 쿠치노에 공기역학연구소를 세워 1906년까지 과학 연구를 이끌었다. 1911~1912년 모스크바 기술학교에서 자신이 수행한 이론 연구와 실험에 바탕을 둔 항공 이론 강의를 개설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학생들과 함께 조종사를 위한 특별 강좌를 가르쳤다. 1918년 설립된 중앙유체역학연구소 초대 책임자로서 연구를 계속했고, 이 연구소와 그의 교육 활동은 이후 소련 항공 연구 및 기술자 양성의 기반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 카드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