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의회에서 홀로 수권법 반대 연설을 한 사회민주당 의장
베를린의 여관 주인 아들로 태어나 도배공 견습을 하던 1891년 사회민주당에 들어갔다. 노조 간부와 당 서기를 거쳐 1912년 제국의회 의원이 되었고, 1919년부터 죽을 때까지 당 의장을 지냈다. 1918~1919년 혁명 초기 베를린 군사령관을 맡았고, 1920년 카프 폭동 때는 쿠데타를 무너뜨린 총파업 조직에 앞장섰다. 그러나 1932년 프로이센 쿠데타 때는 대량 실업 속의 총파업이 소용없다고 보았다. 1933년 3월 23일 체포와 위협 속에서 「어떤 수권법도 영원한 사상을 없앨 권한을 주지 못한다」며 홀로 반대 연설을 했다. 망명해 프라하에서 망명 지도부 소파데를 세웠고, 1939년 파리에서 숨졌다.